불명예 이후의 삶: 전시 하와이에서 알로하 정신의 회복력

위치: 2층 갑판, 함의 전방 구역

1941년 12월 7일 진주만 기습 공격에 연루된 군인들의 경험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하와이를 고향으로 삼고 살았던 지역 주민들의 삶이 그날을 기점으로 얼마나 갑작스럽고 극적으로 변화했는지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 전시는 관람객 여러분을 역사 속으로 안내하여, 제2차 세계대전 중 하와이 현지 주민들(카마아이나)의 시각에서 당시 상황을 들여다보게 합니다.
전쟁이 일상생활에 끼친 깊은 영향을 살펴보고, 격변의 시기에 주민들이 보여준 회복력과 적응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환태평양 훈련(RIMPAC)

위치: 2층 갑판, 후방 매점

**림팩(RIMPAC)**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해양 군사 훈련으로, 1971년부터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 훈련은 해상 교통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지지하기 위한 국제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합니다.
이 전시는 1988년과 1990년 림팩 훈련에 참여한 전설적인 전함 USS 미주리호의 핵심적인 역할을 조명합니다. 미주리호는 해군 간의 상호 운용성과 전략적 해양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역사적 유물과 기록을 통해 ‘마이티 모(Mighty Mo)’의 활약을 직접 체험하고, 해군의 전통과 국제적 우정의 유산을 기념해 보시기 바랍니다.

평화로 가는 길: USS 미주리함의 제2차 세계대전 경험

개막일: 2025년 9월 2일 —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기념

2025년 9월 2일,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맞아, 전함 미주리 기념관은 새로운 몰입형 전시인
**「평화로 가는 길: USS 미주리함의 제2차 세계대전 경험」**을 선보입니다.

이 전시는 USS 미주리함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며 수행한 중대한 임무와, 그 함정에서 복무한 장병들의 실제 경험을 조명합니다. 관람객은 역사적 사건이 전개된 현장으로 들어가는 듯한 몰입형 여정을 통해, 미주리함이 수행한 작전과 1945년 9월 2일 일본의 항복 서명식 등 주요 순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전시는 ‘마이티 모(Mighty Mo)’에 승선했던 해군 장병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개인 유품, 소장품, 기록 영상 자료 등을 통해 그들의 용기, 헌신, 그리고 일상 속 인간적인 면모를 생생하게 전합니다.

이번 전시는 USS 미주리함의 승조원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들이 지켜낸 평화의 가치를 오늘날에도 기억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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