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p
  • 쿼터 데크(Quarter Deck)

    선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해군전함 위에서 쿼터 데크는 전통과 명예와 존경의 장소이며 항구에 있을 때 해군 함정과 선박의식(행사) 명령 센터로 사용되었습니다.
    쿼터 데크라는 용어는 항해 시, 갑판의 높은 계급의 엄격한 리더를 표현하고자 사용했던 데서 유래합니다. 장교는 수병의 활동을 관리하고 감독했습니다.
    4대의 아이오와급 전함 중의 하나인 미주리 전함은 동급의 다른 전함과 더불어 가장 최후까지 활약한 전함으로서 가장 크고, 가장 빠르고, 가장 중무장 된 미국의 최고의 전함 입니다.
    함수에서 함미까지270m 의 길이로서 이는 미식 축구장 3개의 길이와 맞먹습니다.
    역사적인 갑판을 걸으며 여러분 발밑을 보십시요. 티크 나무 갑판 위에 서 있는 여러분을 보게 될 겁니다. 미주리함은 강철 메인 갑판 위에 티크 갑판를 덧씌웠습니다. 티크 나무는 해군 전통을 상기 시키는 대상으로서 영구성, 미끄럼 방지, 스파크 방지, 그리고 에어컨이 없던 시절 전함 하부의 단열성 등을 고려하여 선택되었습니다.
    전함 미주리 기념관은 역사 보존 노력의 일환으로서 티크로 된 갑판를 복원 중 입니다.

    참고: 배 위에서 메인 갑판과 모든 층을 언급할 때 01레벨, 02레벨, 03레벨 이라고 부릅니다.
    메인 갑판 아래는 세컨드 데크, 써드 데크, 포쓰 데크 등이 있습니다. 배 주위를 둘러 보실 때 황소의 눈이라고 불리는 노란색 사각형에서 여러분이 어떤 레벨에 있는지 확인 하실 수 있으며 첫 번째 숫자는 여러분이 어느 레벨, 어느 데크 위에 있는지 알려주는 표시 입니다.

    Facebooktwitterpinterestlinkedin
  • 제 1 주포대

    미주리의 주포는 3개의 포탑으로 구성, 각각 3개의 포신으로 전체 9개의 16인치(406mm) 50구경의 함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포열은 독립적으로 목표물을 결정하고 발사 할 수 있으며 콤비네이션으로도 가능하고 완전 측면으로 9개의 함포를 동시에 발사할 수 있습니다.
    포탄은 두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장갑을 뚫을 수 있는1.225kg 의 AP탄과862kg의 고용량 HC탄이 있습니다. 이 포탄은 6개의 화약 포대를 사용, 발사하게 되는데 각각의 무게는50kg로 도합300kg이 됩니다. 포탄과 화약 포대를 포신에 넣는 작업은 감아올리는 장치 유압 레이저 시스템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6인치(406 mm) 50구경 함포 제원
    발사 속도:함포 당 1분에 2발
    최대 사거리:37 km (23해리.26법정 마일)
    최대 수직 상승 한도:10.915m
    조작하는 선원수:77명~110명(포탑 당 평균 90명)

    참고: 미주리함은 적함을 상대로 전투에 임할 수 있는 능력 그 이상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적함과 부딛힌 적이 없습니다.

    참고: 한 개의 포신은 미국의 우주선과 같은 무게로 2개의 포신은 보잉 747 점보 제트기와 같은 무게입니다.

    참고: 해리(nautical mile)란 바다속이나 바다위로 항해 할 때 거리를 측정하는 단위 입니다. 해리는 지구 둘레를 기준으로 하며 위도 1분과 같습니다. 1해리는 1,852m로서 미 해군에서 사용하는 단위 입니다.

    Facebooktwitterpinterestlinkedin
  • 함수와 원뿔 안테나

    일본의 진주만 공격 당시 진주만 항구에 있었던 다른 배들과는 달리 미주리함은 내륙을 향해 정박되어 있었고 함포는 USS애리조나 전함 위로 향해 있었습니다. 선체 내에 안치된 전몰된 수병들을 지켜보면서 말입니다.
    이 역사적인 두 척의 전함은 미국에 있어 2차 세계대전의 종결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1941년 12월7일 일요일 아침, 일본의 진주만 공격 후 미국은 2차 대전으로의 참전을 결정합니다(태평양 전쟁 시작). 2년 뒤인 1945년 9월2일 일요일 아침, 미주리호의 함상에서 이뤄진 일본의 무조건 항복 조인식에서 전쟁 종결 서명 후 2차 세계대전이 종결되었으며 우리는 평화를 되찾았습니다. 미주리함 함수에 있는 원뿔 안테나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작전상의 필요에 의해 영감을 받아 1950년대~ 60년대에 개발되었으며 1980년대 미주리함의 현대화 당시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1991년 사막의 폭풍 작전(걸프 전)때에도 광범위 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이 안테나는 해군전술 데이터 시스템과 연결되며 통합된 데이터와 소통하는 망을 구축, 작전 지역내에 있는 육군, 해군, 공군을 서로 연결해 주었습니다.

    참고: 미주리호는 두 개의 닻이 있고 각각의 무게는13,607kg, 체인의 총 길이는 342m 입니다.

    Facebooktwitterpinterestlinkedin
  • 사관실과 장교 회식장

    여러분은 장교들이 머무는 장소 안에 있는 사관실에 서 있습니다. 이 장소는 장교들을 위한 장소로서 그들이 회의를 하고 식사를 하던 곳입니다. 사병들은 공적인 일이나 지시를 받지 않는 한 장교들이 머무는 장소나 사관실에 들어오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행동 강령은 선상에서의 적절한 명령 관계를 유지하고 지휘체계를 보전하기 위해 계획 되었습니다.

    여러분 앞에 보이는 벽화는 1945년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모항으로 돌아가는 중 수병들에 의해 그려졌습니다. 매 항해 때 마다 조금씩 첨가, 수정 되다가 사막의 폭풍 작전(걸프 전)후 중동에 관한 그림도 그려졌습니다.

    전함 미주리 기념관은2013년, 벽화의 전문적인 복구에 대한 역사 보존상을 받았습니다.
    사관실의 전방 장교는 두 번째로 지휘 할 수 있는 집행관 (XO)을 포함하여 부서장 및 기타 수석 임원에게 배정되었습니다.

    참고: 사관실은 부상자 분류 및 치료를 위해서도 설계되었기 때문에 전투 치료 지구(Battle Dressing Station)로도 사용되었습니다.

    Facebooktwitterpinterestlinkedin
  • 카미카제 갑판

    1945년 4월 11일 오후 2시 43분, 오키나와 해전에서 카미카제 공격기가 미주리함으로 돌진 했습니다. 충돌 후 가벼운 불이 났지만 폭탄은 폭발하지 않았으며 미주리함의 승조원들도 심한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카미카제기의 전사자의 시체는 전함의 메인 갑판에 떨어졌고 승조원들에 의해 비행기의 잔해속에서 "이시노 세츠오"라는 이등하사관으로 밝혀졌습니다.
    윌리엄 캘러한 함장의 명령으로 그 다음 날 해군식 수장을 하게 됩니다. 그의 시신은 일장기에 쌓여 바다 밑으로 수장되었는데, 미주리함의 군목이 영결식을 거행하며 해병요원에 의해 조포가 쏘아지고 영결 나팔이 불어졌습니다. 수장식에 대한 설명은 카미카제 갑판의 3개의 선상 전시물에서 관람하실 수 있으며 아랫층에 있는 두 번째 갑판의 카미카제 전시물에서 더 많은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수장식에 참석했던 수병들이 서 있던 갑판의 위치에 그들의 발자국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참고: 카미카제 공격을 받은 다음날인 1945년 4월12일은 루즈벨트 프랭클린 대통령이 서거한 날로써 당시 부대통령이 였던 트루먼은 곧 대통령 취임식을 하고 1953년 까지 대통령직을 수행 했습니다.

    Facebooktwitterpinterestlinkedin
  • 팬테일

    미주리함이 1944년 취역 되었을 때 팬테일에는 수상 정찰기들을 발진시킬 때 사용되던 2개의 비행기 발사기가 있었습니다.
    그 수상 정찰기로 처음에는 Bought OS2U Kingfisher가 사용되었으나, 후에는 Curries SC-1 Seahawk가 16인치 주포의 탄착지점과 목표물의 위치를 확인 하고자하는 정찰기로서 사용되었습니다. 그들이 임무 완료 후 복귀할 때에는 바다에 착륙하여 소형 크레인을 사용하여 다시 배 위로 올려졌습니다.
    1949년에 비행기 발사기는 제거 되었으며1986년 미주리호가 현대화하여 재취역 할 때 헬리콥터 착륙장으로 대체되었습니다. 현재 팬테일과 비행 갑판은 공식적인 군사 행사나 스페셜 이벤트, 만찬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참고: 사막의 폭풍 작전 시(걸프 전) 원격조정 항공기가 팬테일로부터 발진했습니다.
    Pioneer RQ-2A RPA 이라는 가솔린을 항공기의 연료로 사용했고, 텔레비젼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이 카메라를 통해 수병들의 업무 및 중요한 체크 등 생생한 화면을 미주리함에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 팬테일에서는 항해 중 사기 충전과 친목도모를 위해 수병들을 위한 바베큐 파티, 일명 철강 비치 피크닉이 열리곤 했습니다. 수병들은 햇빛을 즐기고 농구나 배구를 하며 바비큐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Facebooktwitterpinterestlinkedin